38.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

2013.01.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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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언약에 관한 참고 귀절들이 등장한다. 일차적으로 이것은 죄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이든지, 거절하든지 해야 한다. 언약은 세 가지 요점을 포함한다: (1) 하나님의 약속들(갈 3:16, 17) (2) 하나님의 조건들, 곧 그의 뜻에 대한 순종(신 4:13) (3) 조건들을 충족시킬 방도들­이것은 그리스도(복음)이다(사 42:1, 6).

(1) 구약은 얼마나 많은 언약들을 언급하는가?
근본적으로 오로지 하나의 언약이 있다. 이것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그 후에 시내에서 이스라엘과 더불어 체결되었다(시편 105:6-10을 읽으라).
☞ 시내 체험 이후에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이 영원한 언약에 자신들을 의탁하라고 백성들에게 거듭 거듭 호소 하였다.

(2)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는가?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출 2:24).

(3) 하나님이 모세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도록 하셨을 때 그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출 6:3-5).
☞ 시내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과 동일하였다. 창세기 17장에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은 영원한 언약으로 칭해지며, 9회에 걸쳐 하나님은 그것을 “나의 언약”이라고 말씀하셨다.

(4) 율법은 이스라엘에게 무엇을 요구하였는가?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 19:5).
☞ 이스라엘은 순종하기를 요구 받았으며 할례를 표징으로 받았다.

(5) 시내에서 주신 하나님의 언약은 또 다른 언약이었는가?
아니다. 하나님은 그 당시에 당신의 언약을 이스라엘에게 갱신하셨을 따름이다. 약속이 있으며(출 19:4-6) 율법과 그에 대한 순종의 호소가 있다(출 20). 성소 안에 제시되어 있는 복음을 통해서 그 조건들을 성취하도록 방도가 마련되어 있다(히 9:1). 희생의 피에 의하여 시내산에서 언약을 비준한 것은 그리스도와 영원한 언약의 궁극적 비준을 가리켰다.
☞ 영원한 언약의 갱신과 관련해서 예레미야는 도래할 메시야 시대에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였다(예레미야 31:31-34, 30:9과 비교). 예수는 주의 만찬에서 그 갱신을 선포하셨다(눅 22:20). 하나님은 육체적인 이스라엘과 영원한 언약을 갱신하실 수 없었다. 그들은 그분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영적 이스라엘과는 그렇게 하실 수 있다.

(6) 바울이 갈라디아서와 히브리서에서 옛 언약을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인간을 취급하는 일에 있어서 두 가지 방법을 갖고 계시는가?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① 옛 언약은 행위에 근거되어 있다. 반면에 새 언약은 믿음 위에 근거되어 있다(갈 3:2).
☞ 바울은 갈라디아서 4:22-26에는 아브라함이 하갈을 잘못 사용한 것처럼-아이를 얻고자 그녀를 아내로 삼았다-이스라엘은 도덕적 지시들과 의식적 지시들을 왜곡시켰음을 보여준다. 이것들은 율법과 복음의 역할을 하여야만 했는데(전자는 죄를 깨닫게 하고-율법, 후자는 그리스도를 지시한다-의식) 그들은 단순한 행함의 제도(이것 모두를 순종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로 전락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옛 것을 옛 언약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그 언약을 행함의 제도로 왜곡시켰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행함의 옛 언약을 만들지 않으셨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이 행할 수 없었던 어떤 것들 때문에 처벌을 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과 동일한 근본적 언약을 백성들에게 주셨다. 이것이 행함의 제도가 된 것은 이스라엘이 이것을 왜곡시킨 때문이다-이것은 결코 하나님의 의도가 아니었다.
② 시내에서의 과오는 백성의 잘못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과 관계를 유지하는 일에 실패하였다. 그 다음에 언약은 성소 모형들로서 공식화 되었다. 이것은 때가 이르면 끝날 것이었다.
③ 옛 언약 아래에서 살고자 새 언약 체험으로부터 떠나게 될 때 그는 은혜로부터 타락한다(갈라디아서 5:1-5을 읽으라).

(7) 하나님의 율법의 적절한 기능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 3:2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롬 7:7).

◎ 결 론
하나님의 율법은 옳은 것에 대한 그분의 표준이다. 이것은 그의 뜻을 표현한다(시편 40:8을 읽으라). 이것은 인간의 의무를 선언한다(전도서 12:13을 읽으라). 이것은 죄를 나타내 보인다(로마서 3:20; 7:7을 읽으라). 하나님의 율법은 또한 수단으로서 하나님은 이것에 의하여 일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우주를 운행하시는지를-도덕적으로, 영적으로-보여준다. 하나님의 방법은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사람이 결코 죄를 짓지 않았더라면 “순종하면 살고, 불순종하면 멸망되리라”는 조건 속에서도 쉽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표준이 되는 그의 율법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는 의를 획득하는 수단을 바꾸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스라엘의 실패는 믿음의 실패였다(롬 9:31-33; 히 4:1, 2). 영원한 언약의 영원한 원칙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으며, 또한 성령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은 하나님의 율법을 표준으로서 굳건히 세운다(로마서 3:31; 8:3, 4; 13:9, 13:10을 읽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