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세가지 하늘

2013.01.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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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의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에는 각기 다른 국면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르네오 사람들에게 하늘에 대해 질문하면 그들은 “헬로, 키나발루”(Helo, Kinabalu).라고 말할 것이다. 헬로는 피안 저편으로 넘어가는 길을 뜻하고 키나발루는 영혼들이 가는 곳을 뜻한다.
시암의 불교도들은 하늘을 일련의 계단으로 묘사한다. 그대는 욕망이 전혀없는 지점에 도달하여야만 한다.
힌두교도들은 영혼의 윤회를 믿는다. 그들의 신앙에 따르면 사후에 선인은 더욱 고차원적인 생명 형태로, 악인은 더욱 저차원적인 생명형태로 된다. 엄격한 힌두교도는 살아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죽이려들지 않는다.

(1) 성경은 하나 이상의 하늘에 대하여 말하는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고후 12:2-4).
☞ 바울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환상, 혹은 계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셋째 하늘의 광경은 너무 실제적이고 생생해서 자기가 육체적으로 그곳에 옮겨졌는지, 또는 생각만이 그러했는지 분간할 수 없었다. 하늘의 영광을 슬쩍 볼 수 있었다는 것, 그 자체가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바울은 생활에 닥치는 곤경들에 대하여 불평하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참아야 할 일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계속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2) 첫째 하늘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창 1:8, 20).
☞ 예레미야 4:25을 읽으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그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의복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욥 38:4, 9) 하늘은 매우 구체적인 곳이다. 지구상의 대기층이 첫째 하늘로서 이곳에 새들이 날아 다닌다. 성서는 이곳을 궁창이라 부른다. 베드로후서 3:10-13은 이 하늘이 파괴되고 새롭게 될 때에 대하여 말한다.

(3) 둘째 하늘은 무엇인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시 8:3, 4).
☞ 둘째 하늘은 태양과 달과 별들이 있는 곳이다.

(4) 셋째 하늘은 어디에 있는가?
셋째 하늘은 다른 두 하늘 위에 있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바울은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한다(엡 4:10). 바울은 고린도후서 12:4에서 셋째 하늘을 “낙원”이라고 한다. 바울은 인간의 언어로서는 부적합하므로 셋째 하늘을 묘사하지 않았다(고린도전서 2:9을 읽으라). 죽어가는 강도가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을 때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보증을 받았다(눅 23:43). 그러므로 낙원, 혹은 셋째 하늘은 예수가 지금 계시는 곳이며, 그리스도가 재림하셔서 의인들을 데려 가실 곳이다. 요한계시록 2:7과 22:1, 2에 따르면 낙원에는 생명나무와 하나님의 보좌가 있다. 낙원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다.

(5) 성 베드로가 사람들을 하늘에 들여 보내는 일을 책임지고 있는가?
이러한 주장은 성서에서 결코 지지를 받을 수 없다. 계 21:12은 하나님의 도성에 12대문이 있음을 말한다. 이 본문은 천사들이 문들을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하여 보여준다.

◎ 결 론
성경은 그대가 앞으로 하늘에 갈 수 있다고 말한다. 누가 하늘에 갈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다.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9). 바울은 로마에서 처형을 기다리고 있으면서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6-8). 그리스도를 즐겨 따르라. 어떤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라. 어느날 하늘이 그대에게 보상으로 주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