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과 배교와 그 정체들(13장 1~18절)

2013.02.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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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할 절 -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3:8)


 

■ 서     론 ■
 

 본 장의 계시는 전장 계시의 계속이니 이 계시가 14장 5절까지 미친다. 우리는 이 계시의 묘사에서 어찌도 그 장면이 빨리 바뀌는지 요한은 그 여러 시대의 사건의 전개(展開)를 황홀한 중에서 상징적으로 계속하여 보고 있었다. 이 예언자는 그 출렁거리는 바다를 자세히 주목하여 보고 있을 대 일찍 예언자 다니엘이 세력 있는 지상 왕국들의 상징으로 짐승들이 물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던 것처럼 (단 7장 참고) 이 요한도 한 표범 같은 괴상한 짐승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이 짐승을 연구하는 중에 12장에서 연구한 바 용(이교 로마)이 그 표범 같은 짐승으로 표시 된 바 법왕 로마 곧 그 강한 종교제국(宗敎帝國)에게 권세를 주어 행케 한 그 무섭고 놀라운 장면들의 이 모든 사건들을 우리도 이제 요한의 곁에 앉은 심정으로 자세히 연구해 볼 것이다.


 ■ 첫째 표상

 
1.예언자 요한은 바다에서 어떤 짐승이 올라옴을 보았는가?

【성경 참고】"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 된 이름들이 있더라." (계 13:1)

  [해설] 이제 요한이 본 바 바다에서 나온 이 짐승도 우리가 이미 연구한 바와 같이 어떤 권세나 나라를 표상한 것으로 (단 7:17, 23 참고) 전장의 붉은 용을 다신교 로마의 권세로 해석했던 것처럼 본장의 짐승은 법왕 로마의 권세를 대표한 것이다. 그런데 이 짐승이 바다에서 나왔다 함은 이 법왕 로마의 권세도 백성과 나라들 중에서 일어날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성경에 "물은 여러 백성과 무리와 나라와 지방이라" (계 17:15 참고) 하였음이다. 그리고 면류관 쓴 열 뿔은 법왕권의 원체인 로마에서 분열된 열 나라를 의미한 것이요 참람 된 이름이 기록된 일곱 머리는 일찍이 지극히 높으신 자이신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던 권세들을 의미한 것이다. (본 교과서 제 1과 3문 해설 참고)

 
2.이 법왕 로마를 대표하는 짐승을 어떤 짐승의 색깔과 모습들을 가졌는가?

【성경 참고】"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계 13:2 상단)

  [해설] 이 법왕권을 대표한 짐승은 여러 다른 짐승들의 빛과 모습을 가져 합성적(合成的) 특성이 있음을 표시한다. 다니엘 7장의 사자는 바벨론을, 곰은 메데와 파사를, 표범은 헬라를 표상했다. 이 나라들이 하나씩 하나씩 차례로 서고 멸망하였으나 그들의 특성들은 그 다음 나라들에게 유전하여 내려갔다. (단 7:12 참고) 따라서 이 표범간은 짐승은 "사자의 입" 즉 바벨론의 우상숭배의 종교를 가졌고, 곰의 발 즉 메데와 파사는 잔혹한 폭정(暴政) (단 6:6, 15 참고)을 가졌고, 거기 또한 표범의 몸은 플라톤의 진화론적(進化論的) 관념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으로 표된 헬라의 다신교 문화와 이교(異敎)의 철학(哲學)을 가졌던 것이다. 역사가(歷史家)들은 이 여러 가지 모양의 표범 같은 짐승 곧 법왕로마는 이상의 여러 나라들의 유물(遺物)들과 특성을 다 물려받은 상속자(相續者) 또는 계승자(繼承者)라고 말하여 이 다신교 로마는 바벨론, 메데와 파사, 헬라 이 여러 나라의 사상과 유풍(遺風)들을 다분히 지닌 나라로 인증한다. 

 
3.용 곧 2차적 의미로 다신교 로마는 표범으로 표상된 법왕 로마에게 무엇들을 주었는가?

【성경 참고】"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계 13:2 하단)

 
 [해설] "용이 그 능력과 그 위를 그에게 주었다" 이는 다신교 로마가 누리던 위(位)와 능력과 권세를 표범으로 상징된 법왕 로마에게 넘겨주어 행세하게 됨을 의미한다.
우상숭배를 국교로 삼았던 다신교 로마의 세력이 점점 쇠잔해짐에 따라 기원후 3, 4세기에 이르러서는 로마제국 전체가 그리스도교국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원후 330년에는 로마의 칸스탄틴 황제가 로마제국의 수도(首都)를 로마시에서 칸스탄틴노블로 옮김에 따라 로마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 로마의 정치 및 교회의 치리권은 로마 황제의 국권의 지배에서 벗어나 로마교 감독(후일의 법왕)의 치리를 받게 되고 그 세력은 점점 자라 여러 세대를 통해 온 구라파의 황제와 왕들의 존경을 받게끔 되었다. 이 같은 큰 세력을 행사할 수 있게끔 된 기원후 533년에 로마황제 쩌스티니안의 칙령(勅令)으로 "로마의 감독은 모든 교회의 머리가 되고 또한 이교의 교정자가 된다"라는 지명을 받게 됨으로부터 로마교회의 감독은 법왕이라는 직위를 가지게 되었다. 다신교 로마의 위는 법왕 로마에게 넘겨준 바 되고 이리하여 다신교 로마의 우상숭배는 법왕 로마의 천주교로 바꾸게 되었다. 이로부터 로마의 천주교회는 국가의 권력과도 합치게 되어 그리스도교회의 모든 권세는 법왕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권세도 교회의 머리라는 법왕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리하여 이 로마의 법왕권은 그리스도교회의 그 참혹하고도 잔인스러운 핍박을 가하여 수많은 그리스도인 순교자를 냈다. 이 사실은 모든 역사가들의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천주교회의 역사가들도 이 사실을 인정케 되었다. 이리하여 용 곧 사단의 2차적 의미로 다신교 로마는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그 권세를 표범 같은 짐승으로 표시된 법왕 로마에게 준 바 되었다.

 
4.이 기간이 끝나는 때에 어떤 일이 있겠는가?

【성경 참고】"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계 13:3 상단)

  [해설] 여기 말한 상하여 죽게 된 머리 하나라 함은 로마의 법왕 권세가 무력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 일은 하나님의 예언적 기간으로 법왕의 지상권이 끝나는 해를 1798년으로 정했음으로 성취시켰다. 예언적 확실한 정각(正刻)인 1798년 2월 10일이 이를 때 버티어 대장이 거느린 군대가 로마 성으로 들어가 법왕 피우스 6세를 사로잡아 발렌스 성에 유배(流配) 시켰는데 그 다음 해에 그는 거기서 죽었다. 이로써 그의 파문(破門)선고가 내릴 때마다 구라파 각국의 제왕들을 벌벌 떨게 하던 법왕권은 끝났다. 이리하여 "그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되었다"함을 성취시켰다.

 
5.죽게 상함을 받았던 법왕권에게 어떤 다른 일이 있을 것이라 했는가?

【성경 참고】"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계 13:3 하단)

 [해설] 죽게 된 상처를 받은 지 2년 후에 한 다른 법왕이 새로 택함을 입었으나 법왕청(法王聽)이 있던 바티칸시(市)가 이태리 국가에서 그 국토를 통일하는 방침에 따라 이태리 국가의 영토(領土)가 됨으로 법왕은 그의 바티칸 궁밖에 다닐 수 없게 되어 소위 자발적 한인(自發的閑人)이 되어 버렸다. 이리하여 그 상처는 거의 죽게 됨을 성취시켰다. 이리하여 그가 정치적 세력은 빼앗겼으나 그의 이기적이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만족케 하는 그의 교리는 열국 국회와 각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화를 끼쳐 그 법왕의 국세는 점점 높아져 1929년 2월 11일 에는 이태리 정부의 무쏘리니 수상(首相)과 법왕청(法王聽) 대표 사이에 체결된 라테란 조약으로 말미암아 법왕은 종교적 지배자가 될 뿐만 아니라 법왕청의 소재지인 바티칸시가 이태리반도에서 분리되어 법왕의 영토로 되어 한 독립국가로 행세하기 시작하였다. 그 영토가 1백 5에이커(1에이커는 약1천 2백평)에 지나지 않았으나 영토를 소유한 일개 주권을 행사할 국가가 되었다. 이리하여 법왕은 종교적 지배자가 될 뿐만 아니라 일개 국가의 왕도 겸하게 되었다. 그 후 한 때 법왕은 35개국의 외교관(外交官) 앞에서 광희(狂喜)하여 외쳐 말하기를 "전 세계 백성은 다 우리 편에 있다" 하였다. 그 후로 꾸준히 그의 세력은 커져서 1963년 여름 새 법왕의 즉위식에는 세계의 근 1백의 대소 국가(國家)에서 새 법왕의 즉위식 축하를 받았다. 이리하여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라는 말씀을 성취시켰다.

 
6.이같이 법왕권이 권세를 얻게 될 때 법왕 숭배자들은 어떤 말로 그 권세를 높였는가?

【성경 참고】"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계 13:4)

  [해설] 로마 제국이 그리스도교국이 되었을 때 로마 황제는 로마시를 그리스도의 대리자 된 권위(법왕)의 소재지로 법왕에게 제공하였다. 이리하여 로마 황제의 위를 차지하게 된 법왕은 자칭 그리스도의 대리자라 하여 왕좌에 들어서게 되고 여러 시대를 통하여 구라파의 황제와 왕들이 존경하고 굴복하는 왕권을 붙잡았다. 이리하여 세상에서 그와 비기거나 맞서 싸울 이가 없었다.

 
7.이 표범 같은 짐승에게 어떤 입이 주어졌으며 얼마 동안 일할 권세가 주어졌는가?

【성경 참고】"또 짐승이 큰 말과 참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계 13:5)

  [해설] 큰 말과 참람 된 말하는 입을 받고 이는 기원 533년에 로마 황제 쩌스티니안이 세계적으로 발표한 직령으로서 법왕은 "모든 교회의 머리" 또는 「이단(異端)의 징치자(懲治者)」라는 인정을 받았다. 이리하여 그 후 온 구리파에 걸쳐 법왕의 명을 쫓지 않거나 대항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핍박이 오게 되었다.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았다" 이 권세는 이미 11장에서 연구한 대로 42개월간 곧 1260년 동안 계속됨을 말한다. 533년 로마 황제 쩌스티니안이 칙령으로써 로마 감독은 "모든 거룩한 교회의 머리가 된다"고 반포한지 5년 후 곧 538년에 당시 이태리의 지배권을 가지고 있던 아리안파의 동고트가 멸망을 당함으로 법왕권은 확립되었다. 기원후 533년 내지 538년부터 마흔 두 달 곧 1260년을 끝맺는 1793년 내지 1798년까지의 기간이 되며 그 기간 동안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핍박과 살해가 있었던 것이다.

 
8.그 표범 같은 짐승은 입을 벌려 어떤 일을 했는가?

【성경 참고】"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의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계 13:6)

  [해설] 이 표범 같은 짐승은 용에게서 큰 말과 참람 된 말하는 입을 받아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일들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한다" 했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천주교회의 저술가들이 자기들의 법왕에 대한 많은 기록 중 하나님과 그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는 아래와 같은 기록들이 있음을 찾아볼 수 있다.

1.

우리는 이 지상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법왕 레오 13세의 대회장(大回狀) 304페이지)

2.

법왕은 위엄이 크고 매우 고상하므로 보통 인간이 아니요 하나님의 대리자니 말하자면 하나님이다. (훼라리스의 교회사전 중에서)

3.

법왕은 이 세상 율법의 가장 높은 제사장이다. 그는 영원한 제사장으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다. (레오날드 울시 빼콘 바티칸 회의록 220 페이지)


위에서 읽은 바와 같이 법왕은 그 입으로 하나님의 장막과 및 하늘에 거하는 자를 훼방하였다. 그는 또한 하늘 장막의 법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율법을 대적하여 넷째 계명의 제 七일 안식일 대신에 일요일을 지키도록 백성들에게 강요하며 또 법왕 자신이 하나님의 대리자요 대 제사장이라 하여 그리스도의 중보의 지위와 그 중보사업을 뺏었으니 하늘 장막을 훼방하는 것이다. 성경은 "대개 한 하나님이 계시고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한 중보가 계시매 이는 사람이니 곧 그리스도 예수시라" (딤전 2:5)하셨다. 법왕은 또한 자칭 "나는 죄를 줄 권세도 있고 사할 권세도 있다"하여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직분을 깨뜨렸다.

 
9.이 표범과 같은 짐승은 어떤 큰 권세를 받았으며 또 누구와 싸울 것이라 했는가?

【성경 참고】"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계 13:7)

  [해설] 법왕 로마가 권세를 잡은 후 성경의 진리대로 살려는 그리스도의 성도들과 12, 3세기 동안 여러 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 살해했으며 그중에 불란서와 서반아가 극히 심했음이 여러 역사가의 기록으로 나타났다. 또 한 법왕이 온 구리파에서 큰 권세를 쓸 수 있었던 사실이 그들의 역사책에 아래와 같이 기록되었다.

1.

로마 제국이 그리스도교국이 되었을 때에 로마 황제는 로마시를 "그리스도의 대리자"된 권위(법왕권)의 소재지로써 법왕에게 제공한 바 되었다.(법왕권과 특권 13, 14페이지)

2.

가이사의 위(位)를 차지하게 된 로마 감독은 그때 서부 로마에서 최고 권위자가 된 것이다. (중세기 시대의 교회의 발흥(勃興) 168 페이지)

3.

그리스도의 대리자(법왕)는 가이사의 왕좌(王座)에 들어서서 여러 시대를 통하여 구라파의 황제와 왕들이 존경하고 굴복하는 그 왕권을 붙잡았다. (미국 카토릭 연사회 발행 리비유 1911년 4월호)


 10.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표범 같은 짐승 곧 법왕 로마의 권세인 법왕권에게 경배하게 될 것인가?

【성경 참고】"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당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 13:8)

  [해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한 자"곧 그리스도의 진실한 성도로써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만큼 준비되어 있지 않은 자는 누구나 온 세상 사람 전체가 이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함이다. 전날 법왕권 시대의 일을 한 기자는 아래와 같이 기록했다.
로마교는 전 세계의 독재권을 가지게 되었다. 왕이나 황제나 법왕의 명령에 복종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온 인류의 운명이 현세에서나 내세에서나 다 그의 통치아래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실로 여러 백년간에 걸쳐 로마교의 교리는 절대의 것으로 널리 용인되고 그 의식은 엄숙히 거행되었으며 그 축제는 널리 준봉하는 바 되었다. 법왕교의 대낮은 세계에 있어서는 깊은 밤이었다. (대쟁투 상권 35페이지)

 
11.그러나 예언은 어떤 보복적인 형벌이 올 것이라 하였는가?

【성경 참고】"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찌어다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 13:9~10)

  [해설] 성경이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로 죽으리라" 한 그대로 1798년 법왕 피우스 6세가 불란서 대장에게 사로잡혀가 놓여나오지 못하고 죽음으로 예언을 성취시켰다. 귀 있는 자 곧 모든 사람마다 성도의 인내와 믿음을 가지라고 경고하신다.

 
■ 둘째 표상

 
12.표범과 같은 짐승의 머리로 표상된 법왕이 상처를 받을 때 쯤 (1793~1798) 선지자는 무엇이 어디서 올라옴을 보았는가?

【성경 참고】"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계 13:11 상단)

  [해설] "땅에서 올라오니" = 본장 1절에 기재된 짐승은 바다 곧 백성과 나라들이 있는 곳에서 나왔으나 이 11절의 짐승은 "땅"에서 나왔으니 곧 백성과 나라 없는 곳에서 일어난 권세 혹은 나라일 것이다.
"올라오니" 헬라방언 아나바인온 이라는 데서 나온 말인데 번역하면 식물처럼 자라나고 혹은 싹이 튼다는 의미이다. 또 요한은 그 짐승이 새끼 양 같다고 했다. 우리가 이미 연구한 다른 짐승들은 육식(肉食)하는 맹수(猛獸)들로 살육과 정복으로 그 국가들이 건설됨을 표시했으나 지금 보는 짐승은 새끼 양 같다고 했으니 이 짐승이 표상하는 나라는 청년적 순진과 온순한 나라로써 처음에는 아주 어리나 장차 자라서 크게 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런 조건들에 부합되는 나라가 어느 나라일까? 우리가 이미 연구한 대로 로마의 법왕권이 치명상을 당한 때(1798년)쯤 하여 일찍이 백성과 나라가 없던 신대륙에서 1776년에 독립 선언을 하고 1798년에 헌법을 제정하여 건국된 나라가 있으니 이는 곧 북미합중국 곧 오늘의 미국(美國)이다. 이 나라가 처음 건국될 때부터 다른 나라의 건국처럼 침략 전쟁이나 무력(武力)의 사용 없이 "양의 새끼"와도 같이 평화적 수단에 의한 병합(倂合)이나 자연발달로 장성하기를 신속히 하여 오늘날에 큰 국가가 된 것이다. 또한 미국은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의 교훈과 일치하게 정의와 자유주의 위에 수립되었다. 그리하여 이 새끼 양 같은 짐승은 오늘의 미국을 상징한 것으로 보아 틀림없다.

 
13.그 양의 새끼 같은 짐승에게 무엇이 있었는가?

【성경 참고】"···두 뿔이 있고···" (계 13:11 중단) 이 짐승에게 두 뿔이 있음은 미국이 국가와 종교 두 권력으로 분리하여 건국됨을 상징한 것이니 즉 국가는 임군없는 나라 곧 공화민주주의 (共和民主主義)로 되었으며 종교는 법왕 없는 교회 곧 신교자유주의 (信敎自由主義)로 되어 미국이라는 나라는 국민이 한 왕의 전체적 통치를 받거나 또는 법왕의 지배나 간섭 없이 절대의 자유신앙을 누리도록 그 나라 헌법(憲法)이 제정되었다. 그리하여 이 미국은 세계 역사상 전례 없는 민주국가요 신교자유국이었다. 그 한 실례로는 그 헌법 중에 아래와 같은 조항이 있다. "국회는 종교를 설립하거나 그 자유 예배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지 못한다."

 
14.새끼 양 같은 이 짐승은 무엇을 할 것인가?

【성경 참고】"용처럼 말하더라" (계 13:11 하단)

  [해설] "용과 같이 말한다" 함은 용은 이미 연구한 대로 마귀 또는 제 2차적으로 법왕 로마가 일찍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하여 범죄케 하거나 핍박한 것처럼 미국이 근본은 새끼 양처럼 공민권과 신교자유의 순진하고도 온순한 나라였으나 장차 앞으로는 그와 같은 성질을 버리고 법왕 로마와 같이 성도 핍박하는 일을 할 것을 의미한다. 즉 일찍이 법왕권이 행하던 성도 핍박의 권세를 앞으로는 미국이 대신하여 성도를 미혹하는 말과 핍박하는 말을 낼 것이라 함이다.

 
15.새끼 양 같은 두 뿔 가진 짐승 곧 미국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성경 참고】"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닌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계 13:12)

  [해설]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한다" 이 뜻은 미국이 처음에는 핍박과 압제 받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자유의 보호자요 피란처로 자처 했으나 장차는 법왕 로마가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고 압제했던 것처럼 그 같은 일을 이 미국이 대신해서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고 압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뿐 아니라 이 미국은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 곧 죽게 되었다 나은 자 즉 법왕을 경배케" 할 것이라 했다. 이 일은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 이는 법왕의 권위로 제정한 바 일요일을 안식일 대신 예배일로 지키게 하고 하나님의 안식일 곧 제칠일 안식일을 무시케 함으로 할 것이다.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처음 짐승을 경배하게 한다"는 말 가운데는 미국이 장차 법왕의 주권으로 제정하여 온 세상으로 지키도록 한 바 일요일을 지키도록 법령을 제정하여 온 세상으로 하여금 그 법령을 다르게 하는 의미가 된다.

 
16.새끼 양 같은 짐승은 어떤 방법으로 뭇 사람을 미혹케 할 것인가?

【성경 참고】"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계 13:13, 14 상단)

  [해설]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다에 내려오게 하고···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미국은 과연 이적의 나라라고 말할 수 있으니 이는 미국의 현대 과학의 발달은 실로 놀라울 만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 말한 것은 미국의 과학적 발달의 경이(驚異)를 말한 것이 아니요 비과학적인 강신술(降神術)로 각양 이적을 행하는 것으로 말함이니 예수께서도 자기의 재림 직전에 있을 이 사건에 대하여 예언하시기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마 24:24) 하셨다. 이 같이 사람을 미혹하는 이적 곧 강신술 두 뿔은 가진 새끼 양 같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것인 바 이 미국이란 순진하고 어진 듯 한 권세이나 그 내부에는 사단이 있어서 조종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강신술은 큰 징조와 이적을 행하리라는 예언을 정확하게 응하고 있으니 그 강신술의 놀라운 기적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기록이 있다. "오직 산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물건이 그 자리로 옮겨지고 인간의 기관에서 독립된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되고 사람들이 신으로 말미암아 무리 앞에서 공중으로 떠다니고 여러 사람이 올라앉은 책상이 공중에 들리우고 신이 형체가 있게 나타나고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말을 한다" 이 강신술은 1848년에 그 속이는 일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하였다.

 
■ 짐승의 우상

 
17.두 뿔 가진 새끼 양 같은 짐승 곧 미국은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만들도록 할 것인가?

【성경 참고】"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계 13:14 하단)

  
[해설] 미국은 장차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 곧 법왕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 것이니 이 우상은 무엇인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법왕권의 특징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초대교회는 복음의 단순함에서 떠나 다신교의 의식과 풍습을 수입함으로 부패하여져서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을 잃었으나 오히려 사람의 양심을 지배하기 위하여 세상 권력의 도움이 필요 되었다. 그 결과가 곧 국권을 지배하는 동시에 그 권력을 자기의 목적 하는 소위 이단자 박멸을 위하여 사용하는 소위 권위 곧 법왕권이 설립된 것이다. 미국이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든다는 것은 그 종교적 세력이 정부를 지배하고 교회로 하여금 그 자체의 목적을 달성키 위하여 국가의 권력을 이용하도록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우상이란 즉 자기의 교리를 강제하기 위하여 국권의 도움을 구하려 하여 생겨난 배교한 개신교도들의 조직 혹은 단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 같은 단체나 조직의 한 실례로는 지금 미국에 여러 개신교파들이 연합되어 일요일법(日曜日法)을 제정하고 미국 국회에 제출하여 미국의 국법으로 세워 미국의 백성들로 신자이거나 불신자이거나를 막론하고 그 거짓 안식일인 일요일을 휴업하여 준수하도록 강제하려는 것이니 "미국의 주일 동맹" "미국 기독교 동맹" "천주교 미국 동맹" 같은 단체들이 다 이 같은 일에 대하여 다른 한 책에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였다. "미국 개신교도들은 먼저 손을 펴서 구렁 건너편에 있는 강신술의 손을 붙잡을 것이며 또한 구렁 건너편에 있는 로마교와 악수하기 위하여 손을 내어 밀 것이다. 이 세 단체의 연합한 세력 아래서 미국은 로마교의 발자취를 다라 양심의 자유권을 발로 밟을 것이다." (영문 대쟁투 588페이지)

 
18.두 뿔 가진 새끼 양은 권세를 받아 짐승의 우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성경 참고】"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던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 13:15)

  [해설] 미국이 처음 건국될 때에는 그 품성이 순진하고 어진 새끼 양 같은 나라였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단의 충동을 받아 그 국가의 성질도 변화가 생기어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 곧 천주교 법왕권의 그 같은 성질을 가진 단체 혹은 조직(짐승의 우상)을 옹호하여 국민들의 자유를 억압하여 가면서 어떤 종교적 의무에 복종하도록 강제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이 종교적 의무에 복종토록 강요함으로 거절하는 때에는 국가 법률 위반으로 판결되어 처벌하게 될 것이다. 여기대하여 한 해석자는 아래와 같이 기록했다. "그리스도 교국의 위정자들이 십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대하여 그 정부의 보호를 제거하고 저희를 멸하려는 자들의 손에 맡긴다는 법령을 발포(發布)할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도시와 촌락을 탈출하여 일단이 되어 황량한 인적이 드문 곳으로 피할 것이다." (대쟁투 하권 240페이지)

 
19.새끼 양 같이 두뿔 가진 짐승 곧 미국은 장차 모든 사람들로 무엇을 받도록 강요할 것인가?

【성경 참고】"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계 13:16, 17 상단)

  [해설] 그 두 뿔 가진 짐승이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한다. 같은 책 14장 9절에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라" 하였다. 그러면 여기 말한 바 두 뿔 가진 짐승이 경배하라고 강요하는 그 짐승은 어느 짐승인가? 계시록 13장에 말한 바 첫째 짐승 곧 표범 같은 짐승 다시 말하면 법왕권이다. 그러므로 "짐승의 우상" 이란 즉 자기의 교리를 강제로 사람들에게 복종시키고자 국권의 도움을 구하므로 생겨난 배교한 개신교도들의 단체를 말한 것이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로 그 오른 손에나 이마에 받도록 하는 "짐승의 표"란 무엇인가? 이는 다름 아닌 법왕권의 권위(權威)의 표징(標徵)인 일요일을 말함이니 이 사실을 증명할만한 기록이 천주교회가 발행한 「교리문답」가운데 있다.

【문】

교회가 성일(聖日) 혹은 제일(祭日)을 제정할 권세가 있음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뇨?

신도들이 승인한 바와 같이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한 사실로 알 수 있다. 그런데 주일 엄중히 지키면서도 교회가 제정한 다른 축일들을 범하는 신교도로 말하면 진실로 그 모순됨이 심하다.

【문】

교회가 축제일(祝祭日)의 세칙을 제정할 권세가 있음을 증명한 무슨 조건이 있나뇨?

만일 교회가 그러한 권세를 가지지 못하였다면 오늘날 모든 종교가들의 일치하는 바 일을 이루지 못하였을 것이니 곧 교회가 제칠일 안식일 대신에 성경상 아무 근거도 없는 주일 중 첫째 날일 일요일을 지키게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이 문답 가운데서 일요일은 천주교회의 권위를 두러내는 표 즉 법왕권의 표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일요일에 관한 그릇된 교훈을 옳게 여기고 그 날을 기념하고 그 날에 예배하는 자는 짐승의 표를 그 이마에 받는 자요 또는 형식을 따라 그날 일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표를 오른손에 받는 자는 그 표를 오른손에 받는 자니 그러한 자는 결국 짐승의 뒤에서 조종하는 사단을 순종하고 그를 경배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두뿔 가진 짐승 곧 미국은 장차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온 국민들로 첫째 짐승의 표 곧 일요일을 안식일 대신 준수하도록 강요하는 운동에 앞장설 것인 바 그 명령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매매(賣買)의 자유가 제거될 것이며 심지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계 13:15 하단)


 20.총명 있는 자의 지혜가 어떤 수를 세는데 있어야 한다고 했는가?

【성경 참고】"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니라." (계 13:17 하단 18)

  [해설] 666이라는 수는 성령이 요한에게 주신 바 이 비밀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사람에게만 나타나게 되었다. 이것이 여러 세기를 통하여 많은 토론이 되어 왔으나 우리는 하나님을 순종하는 종으로서 위로부터 오는 하늘의 지혜를 찾아 연구할 것이다. (약 3:17) 그런데 여기 666이라는 숫자(數子)로 보여주심은 그중 6이라는 수는 하나만 있어도 유대인들이 그것은 불운(不運)의 수, 7은 완전 수, 8은 승리의 수로 여겼다. 만일 어떤 수든지 삼중(三重)하면 그것은 영원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666은 영원한 불운(不運)을 의미하고, 777은 영원한 완전이요, 888은 영원한 승리라고 알았다. 이리하여 666은 "사람의 수"라 하였으나 이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하여 불운의 특별한 사람의 이름이거나 혹은 직분의 이름(職名)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천주교 성경의 본장 18절 밑에 666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주해(註解)가 있으니 6백 6십 6, "그의 이름의 숫자적 문자(文字)가 이 수를 조성한다"하였다. 여기 로마 천주교의 최고 권위자의 이름 중 제일 중요한 것으로는 「비카리어스 · 휠리 · 데이」(VICARIUS FILII DEI)이다.
그리하여 이 이름의 글자 중에 나타나는 숫자적(數字的)인 로마자(羅馬字)의 수를 합하면 하나나도 틀림없는 로마 천주교 법왕이 자칭하는 이름의 수 곧 666을 이룬다.
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는 것이다. 이 칭호(稱號)는 법왕들도 그렇게 승인하고 그 칭호를 사용하였다. 또 이 법왕의 수에서는 고대 이교(異敎)의 태양신(太陽神)의 수와 동일하다는 것은 의미 깊은 일이다.
그 수는 아래와 같이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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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I   C  A  R  I  U  S  F  I  L  I  I  D  E  I

                                    ∥ ∥ ∥        ∥∥        ∥∥∥∥∥    ∥

                                    5  1 100        1  5        1 50 1 1 500   1 = 666

 

※ 라틴어의 U자는 보통 V자로도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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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칭호는 일찍 로마 천주교의 법왕이 쓰던 면류관에 기록되었던바 있었으며 오늘날도 천주교회에서는 법왕이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터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따라 위에 「짐승의 수」를 세어보았다. 온 세상이 그를 따르나 우리는 어찌 그 짐승을 따르며 짐승의 표인 일요일을 지킬 것인가? 안식일과 일요일, 하나님의 인과 짐승의 표 이 두 가지는 전 세계 인류를 구별해 놓는 두 큰 기호이다. 우리는 이것을 범연히 생각말지니 여기에 우리 운명의 분기점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박한 위험을 경고하여 왔다. 만일 개신교 세계가 여기 유의하지 아니하고 있다가는 급기야 로마교의 진상을 알게 될지라도 벌써 너무 늦어서 그 덫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다. 저는 잠잠한 중에 그 세력을 더하고 있다. 저들의 교리는 의회와 교회들과 또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저는 오늘날 거대한 건축물들을 축조하고 있는 바 그 깊은 장소에서 전에 행한 바 그 박해를 다시 행할 것이다.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극히 주의하면서 때가 이르면 자기의 더욱 큰 목적을 수행하려고 세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로마 법왕의 삼층 면류관>

 하나님의 말씀은 절박한 위험을 경고하여 왔다. 만일 개신교 세계가 여기 유의하지 아니하고 있다가는 급기야 로마교의 진상을 알게 될지라도 벌써 너무 늦어서 그 덫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다. 저는 잠잠한 중에 그 세력을 더하고 있다. 저들의 교리는 의회와 교회들과 또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저는 오늘날 거대한 건축물들을 축조하고 있는 바 그 깊은 장소에서 전에 행한 바 그 박해를 다시 행할 것이다.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극히 주의하면서 때가 이르면 자기의 더욱 큰 목적을 수행하려고 세력을 확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