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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동안은 힘써 네 모든일을 행할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 아무일도 하지 말라..."

 

느 9:13-14

"또 시내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저희와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지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율법을 저희에게 명하시고 거룩한 안식일을 저희에게 알리시고 ..."

 

어떤 목사님들은 십계명이전에는 아무도 안식일을 지켰다는 기록이 없음으로 출애급 이전에는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이어서 안식일 계명은 유대인들을 위한 계명이었을 뿐이라고 유도한다.

그러나 십계명전 출 16:19절에 보면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제 육일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하였고 바로 앞에 28절을 보면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말씀하심으로서 이전에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이 있어왔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출 18:16절에도 "내가 그 양편을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하였다.

이들은 모두 십계명 이전의 기록이다.

 

창세기 2:3절에 "하나님이 일곱째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신던 모든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하였고 출 20장의 십계명의 네째 계명에 창2:3절을 인용함으로서 안식일이 창조때부터 지켜져 온것임을 확인하여 주었다.

하나님의 계명은 십계명 이전부터 있어 온 것이다. 다만 십계명 이전에는 그분의 계명을 사람의 마음에 새겨주셔서 성문화하지 않았을 뿐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창세기 4장에 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야기가 나온다. 4:8-13절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가인이 여호아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수 없나이다." 하였다. 법이 없으면 "죄벌"이 있을수 없는 것이다.

창 9:5,6절에도 살인죄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십계명중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가인 이전부터 있어온 것이다. 이밖에도 부모의 권위(창 9:25, 18:19)등 여러 율법의 예를 찾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안식일에 관한 예가 가장 뚜렸하게 나타나 있다.

위의 목사님들의 논법대로 한다면 십계명 이전에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는 말씀이 없었으니 그 전에는 다른 신들을 섬겨도 되었다는 말이 된다. 그런한 논법을 쓰면 성경을 외곡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수 있다.

 

십계명은 BC1500년 경에 주셨는데 이본다 먼저 BC2139년 경에 바벨론에서 함무라비(창 14:1 참조)법이 성문화 되었으며 이집트에는 BC3100년 이전에 왕조가 형성되어 있었고 BC3100년 경부터는 성문화된 역사가 있어 왔으므로 창세 이후에 고대인류사회에 성문법과 비 성문법이 존재하여 왔음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창세기에 보면 십계명 이전에 여호와께서 주신 법이 34번 나타난다. 모두 다 성문화되지 않은 법들이다.

각자 확인해 보기 바란다.

 

(모세 이전의 법의 존재 Appendix15, To the Companion Bible,  Zondervan Bible Publishers, Grand Rapids, Ml, 197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