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안식일을 올바르게 지키는 방법

2013.01.20 19:24

admin 조회 수:698

안식일은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주신 날이므로(막 2:27) 무시 당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것을 만드시고 인간에게 주신 창조주를 무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리라”고 말씀하신다(삼상 2:30).

(1) 안식일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가?
창세기 1:5, 8, 13, 14-19, 23, 31을 읽으라. 여기에서 각각의 온전한 날은 어두운 부분으로부터 시작하여 빛 부분에서 끝났음이 명백하다. 이치적으로 따지면 제칠일은 일몰로부터 시작하여 24시간이 지난 빛 부분의 끝, 곧 해가 지는 때에 끝난다.
☞ 마가복음 1:32에 의하면 저녁은 일몰에 시작한다. “저녁과” “해질 때”는 성경에서 상호 교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신명기 6:6; 23:11; 열왕기상 22:35, 36; 역대하 18:34을 읽으라. 24 시간 전체는 어두움과 빛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서에서 어두운 부분은 빛 부분보다 앞서 있다. 일몰은 하나님이 시간을 날로 구분하는 일에 표식으로 사용하신 천연계의 위대한 징조이다.

(2) 어느날,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특별한 준비를 하여야만 하는가?
“이 날은(십자가의 날은) 예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누가복음 23:54; 출애굽기 16:22, 23을 읽으라.
☞ 시간전에 전혀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안식일이 제대로 지켜질 리 없다. 준비를 함으로써 하나님의 날에 영적으로 육적으로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얻을 수 있다.

(3) 안식일에 일하는 것은 어떠한가?
“제칠일은…아무일도 하지 말라”(출 20:10).
☞ 이것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동과 안식일을 올바로 지키는 일과 동떨어진 어떠한 종류의 노동도 금하는 것이다.

(4) 안식일은 자신의 오락을 추구하고, 사사로운 말을 할 수 있는 날인가?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 58:13, 14).

(5) 안식일에 사고 파는 일에 관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느헤미야 13:15-21; 10:31을 읽으라.

(6) 안식일은 공중 예배를 위한 날이어야 하는가?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 23:3).
☞ “소집(convocation)”은 “함께 부르다”의 뜻이며, 성경에서는 종교적 성격의 회집을 언급한다. 안식일에 회당에 가는 것이 그리스도의 습관이었다. 누가복음 4:16을 읽으라.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권면한다(히 10:25).

(7) 안식일에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마 12:12).
☞ 안식일에 예수는 손이 마른 사람을 고치셨다(눅 6:6-11). 안식일에 예수는 38년간 병에 시달리던 사람을 고치셨다(요 5:1-9). 예수는 그의 피조물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하여 자비를 베푸는 것은 진실되게 안식일을 지키는 일임을 보여주셨다. 안식일에 행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적절한 지침으로서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를 심화시키며 하나님과 신자간의 유대를 강화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행해도 좋다는 것을 제시할 수 있겠다.

◎ 결 론
이사야는 그리스도가 “그 율법을 크게 하며 존귀케 하리라”고 예언하였다(사 42:21).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관한 수천가지의 전통적인 유전들을 만들었다. 이러한 것 중 거의 모든 제한들은 인간이 만든 것으로서 안식일을 짐이 되게 하였다. 그리스도는 이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안식일을 제자리로 회복하여 경배의 날, 하나님을 명상하는 날, 선을 행하는 날이 되게 하셨다. 그는 안식일을 변경하지 않으셨으며 단지 안식일을 두르고 있는 모든 전통들을 거절하셨다. 안식일 준수의 축복은 오로지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들에 의해서 실현될 수 있다. 이사야 56:2; 56:1-7을 읽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