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시간에 대한 청지기 직분

2013.01.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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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각 사람에게 주어진 달란트이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양의 시간이 주어져 있다. 하루에 24시간. 우리는 시간을 아끼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그렇게 할 수 있는가? 바울은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고 말한다(골 4:5). 시간은 1초라도 되물릴 수 없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5, 16).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함으로써 남아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청지기된 우리의 의무이다.

(1) 지금은 무엇을 하여야 할 시간인가?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 10:12).
☞ 하나님께서는 종들마다 달란트를 맡기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달란트를 주시는지에 대하여 상관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내가 받은 달란트들로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고대 선지자는 보편적인 진리를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언제나 현존하는 의무이다(고린도후서 6:2을 읽으라).

(2) 지금 이 시간에 우리의 영적 상태에 대하여 우리가 살펴야만 하는가? 그렇다면 왜 그런가?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롬 13:11).

(3) 대체적으로 하나님은 얼마 만큼 시간을 우리에게 주시는가?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0).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시 89:47).

(4) 우리에게 할당된 시간 동안에 우리가 하여야 할 영적인 사업은 무엇인가?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
☞ 우리 시대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자 노력할 때 다음 사실은 용기를 준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 6).

(5) 언제 우리는 하나님의 사업을 해야 할 것인가?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

(6) 매 주일마다 생계 유지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간은 얼마나 되는가?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출 31:15).

(7) 안식일에는 무슨 일을 행하든지 별 상관이 없는가?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 58:13, 14).
하나님께서는 종들마다 달란트를 맡기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달란트를 주시는지에 대하여 상관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내가 받은 달란트들로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 안식일이 인간을 위하여 있다는 것은 진리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안식일의 주인이신 사실도 마찬가지로 기억해야만 한다(누가복음 6:5을 읽으라).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 이것은 진리이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날을 어떻게 지켜야 할런지 말씀하실 권리를 갖고 계신다.

(8) 충실한 시간의 청지기로서 우리는 지금 어떤 세 가지 일을 해야만 하는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 그리스도가 곧 나타나실 시대에 살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듣고, 그에 따라 우리의 생활을 일치시키는 데 시간을 바쳐야 한다.

◎ 결 론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는”것처럼 보인다(전도서 3:1-8 을 읽으라). 인간은 때때로 자기가 주인인 양 거드름을 피우며 큰 소리를 친다. 인간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맡기신 모든 일에 대하여 청지기일 따름이다. 이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기한을 지키시는 분이다. 위의 전도서 말씀은 하나님의 시간 청구서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시간의 변화와 방향과 전진을 지적하고 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매 시간마다 맡겨진 의무에 충실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최선책은 때를 알고, 올바른 순간에 올바른 일을 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