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인간의 본질

2013.01.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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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어디에서도 인간이 자신 안에 불멸성을 갖고 있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성경은 인간은 필멸(必滅)의 존재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인간이 살도록 만드셨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선택하고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분의 목적은 결코 아니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씀하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인간이 죄를 지었을 때 그는 죽기 시작했다.

(1) 불멸성을 가진 자가 있는가? 그렇다면 누구인가?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거로 증거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딤전 6:13-16).
☞ 하나님,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다”는 선언은 대담하고, 분명하고, 전혀 모호함이 없다. 또한 인간에게 이것은 불멸성이 없다는 사실도 선언한다.

(2) 인간은 불멸에 관하여 어떤 관계를 유지하여야만 하는가?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롬 2:5-7).

(3) 불멸의 근원은 무엇인가?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 1:10).
☞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었더라면 멸망되었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자원하여 자기의 생명을 바치셨으며 하나님은 자원하여 그의 아들을 주셨다(요한복음 3:16을 읽으라). 그러므로 인간은 복음을 받아들임으로써 불멸성을 받을 수 있다.

(4) 인간이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언제 불멸성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까?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전 15:51-54).

(5) 성경은 인간의 생명에 관하여 어떻게 말하는가?
① 인간은 “죽을 인생”(욥 4:17 공동번역).이라고 일컬어진다(롬 6:12; 8:11; 고후 4:11을 읽으라).
② 인간의 생명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이다(약 4:14 하단).
③. 인간의 생명은 “한 호흡”과 같다(욥 7:7). 시편 78:39을 읽으라.
④ 인간의 생명은 일시적이며 사라지는 것이다(눅 13:2, 3; 요 3:16; 롬 2:12; 고전 15:17, 18; 빌 3:19; 살후 1:9을 읽으라).

◎ 결 론
마귀는 인간이 죽지 않는다고 최초로 가르친 자이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뱀은 요한계시록 12:9에서 마귀로 언급되어 있다. 마귀로 말하자면, 그리스도는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 라고 말씀하셨다(요 8:44 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