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과 성소와 두 증인(11장 1~13절)

2013.0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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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할 절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 (요 5:39)


 

■ 서     론 ■
 

 우리는 이 교과에서도 지난 9과에서 계시록 10장을 공부한 바와 같이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을 부는 그 중간에 삽입(揷入)된 예언의 다른 한 부분을 계속 공부하게 된다. 우리는 이 공과를 연구하는 중에서 하늘 성소에 대한 것과 하나님의 두 증인 되는 성경 곧 구약과 신약이 하나님의 산 말씀으로 우리 세상 사람들에게 둘도 없는 가장 귀한 보배이건만 사단이 성경을 대적하여 없이하려고 불란서 혁명 정부를 선동시켜 국권을 이용하여 얼마 동안의 큰 모욕과 핍박을 감행했다. 그러나 그 나중은 도리어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신임 받고 가장 존경 받는 책으로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졌음을 알아보게 된다.


 ♣ 성전을 측량함

 
1.밧모 섬에서 계시 받는 요한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성경 참고】"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계 11:1 상단)

 
 [해설] 이 갈대는 무엇을 측량할 것인가? 사람의 키는 몸의 둘레를 재는 측량 자(尺)는 아니니 이는 곧 사람들의 본분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수 곧 믿는 자들의 품성과 행실을 재보는 하나님의 측량대(竿)인 곧 십계명을 가리킨다. 이 열 가지 계명은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측량대이다. 이 십계명은 선과 악을 분간하고 사람의 본분을 보여주는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품성의 표준이기도 하다.

 
2.측량자인 갈대로 무엇들을 측량하라 했는가?

【성경 참고】"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계 11:1 하단)

  
[해설] 이 하나님의 성전은 하늘에 있는 실제의 성소로 그 제단까지 측량하라함은 하늘 성소에 있어서의 봉사 곧 1844년부터 하늘 지성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으로 하시는 사업을 알아보라 함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 한 바 이는 세상에서 그리스도 교회에 속한 신자들의 품성과 행실의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10계명을 가지고 신자들의 영적(靈的) 상태를 조사해보라는 의미이다. 하늘에서는 우리가 사무로 분주히 거리를 다닐 때, 가정 일을 돌볼 때, 담화하고 있을 때, 얼굴이 감광판(感光版) 위에 나타나듯이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늘 책에 사진 찍히고 있음을 기억하라.

 
3.계속하여 어떤 지시를 주었는가?

【성경 참고】"성정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계 11:2 상단)

 
 [해설] 이는 하늘 성소 안에서 행하는 대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의 봉사 사업에 대하여 알아 볼 것이요 바깥마당인 이 세상에 대하여는 그냥 두라 함이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 중에 있던 지상성소(地上聖所)의 바깥마당에서는 제사의 희생제물을 잡았다. 그처럼 하늘 성소의 바깥 마당되는 이 세상에서는 참된 희생제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잡히신 바 되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바 되었다.

 
4.이방인에게 주어진 성전 밖 마당에서는 어떤 일이 있으리라 했는가?

【성경 참고】"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계 11:2 하단)

 
 [해설] 이 이방인에게 제공된 성전 밖 마당은 이 세상을 가리킨다. 마흔 두 달은 한 달을 30일씩 계산하여 1260일 곧 예언의 하루를 1년씩 계산(겔 4:6)하여 1260년 동안 이 세상에 있어서의 큰 배교(背敎) 상태를 말함이다. 이는 42개월 곧 1260년 동안에 어떤 권력(權力)이 일어나 이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크게 핍박하여 횡포 부리기를 무인세계(無人世界)를 혼자서만 활보하듯 할 것을 의미한다.

 
♣ 베옷 입고 증거 함

 
5.하나님의 두 증인에게 무슨 사명을 주었는가?

【성경 참고】"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계 11:3)

 
 [해설]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 동안 예언하리라 했다. 1260일 본장 2절과 13:5에는 42개월 단 7:25와 다른 곳에는 한 때 두 때 반 때(3년 반)라는 말로 표현되었다. 이 모는 것을 날로 계산하면 같은 1260일로 에스겔 4:6에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는 방법에 의하면 1260년이 된다. 하나님의 두 증인은 하나님의 말씀 곧 구약과 신약의 두 성경을 가리킨 바(계 11:4 참고)
로마의 교권이 1260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여 괴롭히는 중에 하나님의 두 증인되는 구약과 신약 이 두 성경도 크게 대적하여 이 세상에서 없이하도록 할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두 증인이 베옷을 입고 예언한다는 것은 그와 같은 핍박 중에서 통회하고 슬퍼하며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우리의 구주이심을 증거하겠다는 의미다. (요 5:39 참고) 이는 기원후 538년부터 1798년까지 1260년 동안 로마 교권이 그 권세를 이용하여 하나님의 두 증인되는 성경의 증거를 따라 그리스도께 충성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크게 핍박하여 로마 교권 자기네에게 충성토록 강요하며 두 증인되는 성경을 없이 하므로써 자기네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중 1229년에 이르러서는 로마 교권은 성경을 자기네 교권자(敎權者)만이 읽을 수 있는 라틴 방언 외에는 어떤 다른 나라말로 번역하거나 일반 평신자로서는 성경 가지는 것조차 금하는 한편 허가 없이 성경을 보는 자도 엄벌에 처했다. 그로 인하여 그 중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잡혀 고문을 당하거나 멀리 추방되었으며 순교한 자도 많았다. 이러한 경우에서라도 이 충실한 증거자는 숨겨지지 않고 베옷을 입고 예언했던 것이다.

 
6.두 증인은 무엇으로 비유했는가?

【성경 참고】"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계 11:4)

 
 [해설] 두 증인은 곧 하나님의 말씀인 구약과 신약을 주 앞에 선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로 표시했다.

 구약 성경에 대하여 일찍 예수께서 증거 하시기를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라" (요 5:39) 하였으며 두 증인을 또한 빛을 비추는 두 촛대로 또는 "금 같은 기름"(하나님의 은혜)를 공급하는 두 감람나무로 아름답게 표상했다. (슥 4:11~14 참고) "당신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 됨이여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7.누구든지 이 두 증인 곧 성경을 해하면 어떤 일을 행하리라 경고 하셨는가?

【성경 참고】"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찌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계 11:5)

 
 [해설]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는 자"곧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하거나 혹은 더럽히고 또는 그 증거 하는 말을 막아 사람으로 하여금 그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자들은 그 입에서 불이 나와 소멸할 것이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적히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졌더라"(계 20:15) "내가 이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더하실 터이오(계 22:18)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유린(蹂躪)하고서 벌을 면한 자 없다.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자기의 지론(持論)을 치중하거나 세속과 타협하기 위해 성경의 명백한 뜻을 변개하는 것 같은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렇게 행하는 자나 또 남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나님의 엄벌을 벗어날 수 없다.

 
8.그 두 증거 하는 자는 어떤 권세를 가졌는가?

【성경 참고】"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계 11:6)

 
 [해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위력을 표상한 것이니 옛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아합에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로 하늘을 닫아 3년 반 동안 비오지 않게 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던 애굽 왕 바로에게는 모세를 통하여 애굽 전국에 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 한 일이 벌써 증거로 보여 준 바 되었다. 이 사실은 앞으로 주의 말씀을 거역한 자들에게도 임할 재앙들이며 장차 마지막 큰 칠 재앙(계 16:  참고)으로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라"함도 성취될 것이다.

 
♣ 성경을 대적하는 전쟁

 
9.두 증거 하는 자가 베옷을 입고 저희 증거 하는 일을 마칠 때 어떤 새 공격이 증거 하는 자에게 임하겠는가?

【성경 참고】"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이르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계 11:7)

 
 [해설] 두 증거 하는 자가 베옷 입고 증거 하기를 마칠 때 (일본 성경에는 마치려 할 때"로 번역됨)에 무저갱으로부터 짐승이 올라왔다. 그 증거 하기를 마칠 때라 함은 로마 교권의 핍박 기간이 거의 끝나게 될 때 즉 그 예정 기간이 끝나기 전을 의미하는 것이다.(마 24:22 참고) 그때 한 짐승이 올라왔다 한 바 그 짐승은 예언에서 나라나 혹 어떤 권세를 대표한다. (단 7:17, 23 참고) 그러면 그 핍박하는 기간은 언제 마쳤으며 그 기간이 거의 마칠 때 어떤 나라가 일어나 두 증인되는 성경과 싸웠는가? 역사가의 기록에 의하면 로마 교권이 성립된 것은 기원 후 538년에서 1798년까지로 성경 예언대로 1260년 동안의 핍박이 거의 끝나려 하는 1793년에 이르러 불란서 혁명 정부가 일어나 종교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부인하여 무신론을 주장했다. 그 짐승 곧 불란서 혁명 정부는 성경 예언 그대로 "저희"곧 두 증인인 신구약 성경을 죽여 없이하려 하였던 것이다.

 
10.그 두 증인의 죽은 시체가 어디 있으리라 했는가?

【성경 참고】"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이니라." (계 11:8)

 
 [해설] 그 시체는 큰 성 거리 신령한 말로 소돔과 애굽에 있겠다 했다. 애굽은 무신론을 주장했던 불란서를 표상하기에 적당한 것이니 이른즉 애굽왕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출 5:2)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 하였다. 과연 불란서는 옛날 애굽과 같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를 계시지 않다고 하여 신(神)의 존재를 부인했다. 또한 불란서를 소돔과도 비유했다. 옛날 소돔은 음란한 도시였다. 그 같이 불란서도 하나님이 없다고 무신론을 주장할 때 음란을 법령으로 공인(公認)하기까지 남녀 간의 도덕은 타락되었었다. 또 이 불란서는 신령적으로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곳도 된다." 불란서 혁명정부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때 그 당시 경건한 그리스도교 신자의 단체인 "유그노" 신자들을 학살하기로 음모하고 성 바돌로매 제일(祭日)밤에 파리(巴里)성에 7만 명이나 속여 모이도록 한 후 전부 학살했다. 이같이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을 죽인 것은 신령적으로 "주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나 다름없는 행동이었다. 그들은 1793년에 법령을 내려 "종교란 사람을 속임이라" 선언하는 동시에 "하나님은 있지 않은 것이며 사망은 영원한 잠이니 부활이 없다." 하고 성경을 출판하여 발행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성경은 모조리 압수 하여다가 불살라 버렸으며 성경상 7일의 1주일(週日)제도를 폐하고 10일 일주9一週) 제도(10일을 한주일로 정함)를 세워 안식일을 알아 볼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두 증인 성경을 대적했다.

 
11.다른 나라 백성과 족속 방언하는 자들이 무신론(無神論) 불란서가 행한 폭행과 불법을 보고도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성경 참고】"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계 11:9) 

  [해설] 다른 나라 백성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 묵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했다" 하였다. 이는 불란서가 하나님을 부인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을 핍박하여 죽이고 두 증인 신구약 성경을 모독하여 없이 하려 할 때 그 이웃인 다른 나라들도 그 같은 광경을 보고 방관하여 내 버려 두는 무관심한 태도를 취함을 말함이니 그 때 불란서는 방약무인(傍若無人)의 태도로 경건한 그리스도인과 성경에 대하여 모독과 잔인한 학살로 "사흘 반" 즉 3년 반 동안인 기원 후 1793년 12월부터 1797년 6월까지 거침없이 행하였다. 이 대 경건한 그리스도인과 성경은 마치 장사지내지 못하여 거리에 버려둔 바 된 시체와도 같이 보였다.

 
12.이 두 증인의 죽은 시체로 인하여 누구들이 즐거워 할 것이라 했는가?

【성경 참고】"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계 11:10)

  [해설] 10절에는 두 증거 하는 자를 두 선지자라 하였다. 이로 보아 두 증거 하는 자는 신구약 성경을 의미한 것이 더욱 확실하다. 그런데 이 두 선지자 곧 성경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무신론을 주장하는 불란서인 그들에는 범죄에 대한 성경의 견책과 제재로 극히 괴로워하고 싫어했으며 귀찮은 존재로 여겼다. 그러다가 경건한 그리스도인을 죽이며 성경을 학대하며 마치 죽은 시체 같이 됨을 본 그들은 어떤 범죄의 행동도 자기 뜻대로 거침없이 맘대로 행할 수 있음을 인하여 한없이 또한 즐거워 "서로 예물을 보내기"처럼 기뻐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들의 승리에 도취되어 열광적 갈채와 기쁨으로 한 때 성경의 견책과 훈계에서 벗어나 자유 얻은 환희의 축연(祝宴)이 곳곳에서 열렸던 것이다.

 
♣ 싸움은 끝이고 성경은 놓임을 받음

 
13.죽은 시체로 정한 기간인 3일 반 (성경의 예언적 해석으로는 3년 반)이 지난 후 어떤 이적이 일어났는가?

【성경 참고】"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계 11:11)

 
 [해설]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 저희 발로 일어섰다" 불란서 혁명정부가 종교를 부인하고 성경을 금지한지 3년 반 그 동안에 국내에 도덕은 부패되고 사회질서는 문란해져서 살인 가도 음란이 성행되어 공포와 전율의 세상이 되었다. 일이 여기까지 이르자 성경 금지령을 해제할 문제가 국회 의회에 제출되었다. 6개월 후에야 이 안은 이의 없이 가결되어 일반은 다시 성경을 마음대로 보고 읽을 허락을 받게 되었다. 이리하여 성경은 1793년 12월부터 1797년 6월까지 만 3년 반 성경 예언대로는 3일 반 죽은 상태로 있다가 다시 생기를 얻어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 이리하여 그렇듯 몹시 학대받던 성경이 다시 존경받고 공공연하게 개신교도들의 귀히 여기는 책이 되었다. 성경이 이처럼 신기하게 소생함을 본 모든 사람은 성경을 주목하여 보게 되고 한판으로 두려워하게 되었다.

 
14.하나님께로부터 생기 받아 소생된 두 증인은 어디로 가게 되었는가?

【성경 참고】"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을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계 11:12)

 
 [해설] 죽었다가 다시 소생된 두 증인은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게 되었다. 이는 성경이 그 핍박과 모욕에서 놓여 나온 후 세상 사람들에게 매우 높임을 받아 널리 읽고 존경할 책이 됨을 의미한다. 또한 그 불란서 혁명에서 그 핍박을 치른 후 구라파 일부분에만 국한되었던 전도 사업이 외방 각국으로 확장하기 시작되는 동시에 또한 성경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값싸게 살 수 있도록 성경의 출판과 발행을 그 목적으로 한 성서공회(聖書公會)를 조직하게 되었다. 1804년에 영국 1816년에는 미국에서 조직되어 온 세상에 널리 성경이 전파되기 시작한 후 지금에는 우리 한국 서울에도 1946년에 대한 성서공회가 설립되어 성경을 발행하고 있다. 오늘날 성경은 1420여 방언 이상으로 발행되어 전파되고 있다. 이 일은 실로 소생한 두 증인이 구름 타고 하늘로 올라간 기적적 사실이다.

 
15.두 증인을 죽이던 불란서 혁명을 요한 기자는 어떤 다른 표상으로 말했는가?

【성경 참고】"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계 11:13)

  [해설] "큰 지진이 나서 성 10분의 1이 무너지고" 여기 지진은 실지의 지진이 아니고 이는 불란서에 있었던 혁명적 소란을 표상한 말이니 세상 역사가9歷史家)들도 이 불란서 혁명을 기록할 때에 "불란서 혁명의 지진"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무너진 "성 10분의 1"은 로마교권 아래 있던 로마 나라의 10분의 1되는 불란서를 가리킨 것이다.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함은 영문 성경 난외주해(欄外注解)에 "사람들의 이름"이라고 번역되었다. 이 말들을 종합한 의미는 1789년부터 1798년까지의 성(城) 즉 로마 나라의 10분의 1되는 불란서의 정치적 혁명(성경엔 지진으로 표상됨) 일어나고 그 동안에 이름 있는(有名한 人物) 자들이 죽을 것이라는 의미인 바 그 당시의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역사책을 참고하면 그 혁명 당시의 귀족으로써 작위와 존칭을 박탈당한 자의 수가 꼭 8천이라 한다.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이는 불란서 혁명당시 그 지진 곧 정치적 소란으로 인하여 처참한 유혈과 학살의 광경을 목도한 많은 백성들이 혁명 이후 그 마음에 충격을 받아 반성하는 중에 그들의 마음을 돌이켜 종교를 찾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 생각이 들 게 되었으며 그 중에 많은 무신론자들까지도 그 무서운 사실에 몸서리치고 다시 종교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영화를 돌리게 되었다."

 
♣ 일곱째 나팔 (셋째 화 = 세상 끝 날에 있을 대 사변)

 
(제 8과에서 이미 연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