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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잍 [Paul K. Jewett]과 안식일

2014.03.06 23:01

admin 조회 수:13848

지난번에 열거한바 안식일을  반대하고 일요일을 주창하는 학자들 가운데 한국에 알려진 폴쥬잍과 회케마와 비교적 덜알려진 캔라잍중 오늘은 쥬잍에관하여 쓰고자한다. Jewett 풀러신학대학의 조직신학교수로서 ‘주일’ [The Lords Day, William B. Erdmans출판소, Grand Rapids,Michgan,1971] 이라는책을쓴사람이다. 

이책은 ‘주일의참뜻’ 이라는 이름으로 개혁주의 신행협회에 의하여 번역되어1987년에 서울에서 출판되었다. 번역자는 옥한흠씨로서 몇군데 애매한 번역과 번역자의 신학적 색체로 보이는 부분과 외국어번역에서 피할수없는 뉘앙스[nuance] 제외하고는 매우공정하고 우수한 번역이었다.

회케마나캔라잍과는 달리 쥬잍은 안식일에 대하여 공격적이거나 비방적이지는 않다. 일요일을 옹호함에  있어서 그는 오히려 방어적인면이 많다. 그리고 일요일 변증에 유리한 부분뿐아니라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성경적인 근거들도 제시함으로써 공정성을 기하려 노력한점들이 돋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일요일 옹호학자로서의 한계를 뚜렸히 드러내보였다. 성경에 안식일준수가 계명, 율법, 율례, 규범으로서 명시 [明示]된것을 인정하면서도 깊은 신학적 수준 [deep theological level  p.107]에서 생각해야한다는 논리와 추리로써 안식일을 일요일로 대체시키는것을 합리화하려 하였다.

•그는안식일을 “유대인의안식일 [Jewish Sabbath]”로불렀으며, The Lords Day,p. 13.

•일요일을 “기독교인의안식일 [Christian Sabbath] 또는 ”그리스도인들의예배일”이라불렀다. P13.

•“7일제도는 모세로서 기원 [起源] 안식일제도에서 시작됬음은  의심할 여지가없다”. P. 16 . 말함으로써 안식일이 창세때에 시작된것을 부인하려하였다.

이제 그가 안식일의 성경적근거를 인정한부분을 살펴보자.

•“성경을 지극히 대충 읽어본다하더라도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범하신것은 바리새인의 전통을 따라 지키는것을 거부하신것임을 볼수있다”.[However the most casual reading of the Gospels shows that Jesus broke the Sabbath in that he refused to observe the day according to the tradition of the Pharisees.] P. 33.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이삭을 비벼먹은것,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것, 자리를들고 걸어가라하신것 등등.

•“믿을만한 역사적관찰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제도를 거부하신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에 관한 장노들의 전통만을 거부하신것이다.[According to this Authentic recollection, Jesus did not reject the institution of the Sabbath as such, but only the tradition of the elders regarding Sabbath-keeping.] P. 35.

이렇게 말해놓고서 쥬잍은 어뚱하게 “예수님이 안식일을 거부하지는 않으셨으나 안식일에 대한 그의 태도가,  그의추종자들이 후에 7 대신에 첫째날에 모임으로써 보여준 자유의 근거가 되었음을 볼수있다. 예수님의 권위와 가르침이 없이 부활이라는 사실만으로서는 이와같은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고 가정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개인적 추측을 정당화하고 있다. p. 35..

에수님께서 바꾸지 않으셨다고 말해놓고서 그러나 우리는 안식일에대한 그의 태도때문에 제자들이 7일안식일을 첫째날로 바꾸는 자유를 선택했다고 말할수밖에 없다고 가설[speculation] 내세운것이다.

•그는“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라는것의 의미를 감지했을때 4째계명에 명령된것과는 다른날에 하나님을 경배할수있는 내적 [內的]자유를얻었다”고 논증했다. P.52.  여기서 쥬잍은 예수님께서는 과거에나 현재에나 미래에나 항상 안식일의 주인이시어왔다는 사실을 간과[看過] 것이다.

•우리는 신약성경의 문서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해봄으로써 언제 그리스도인들이 첫날에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가를 확인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한가지점에 대해서는 모든학자들이 동의 하고 있다.   첫날은 그리스도인에 의하여 부활의 축제일로 축하되었다는점과 일요일준수는 부활절사건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발생과정을 정확히 설명하기란 쉽지않다. 일요일예배처럼 옛부터 인정되고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진 관습의 정확한 기원에 대하여 우리의 이해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이상한 이다. It might be deemed strange that  a custom so anciently attested and universally accepted as Sunday worship should elude our grasp as to its precise origin. P. 52-53 쉽게 말하면 부활의날인 첫째날을 성일로 지켜야할 성경적 역사적 근거가 확실치 않다는 말이다.

•“바울과 바나바가 이방선교를 하기전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요일을 지켰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All direct testimony to the Christian observance of Sunday prior to the Gentile mission of Paul and Barnabas is lacking. P. 56.

•더군다나,  바울이 이방인들 사이에서 일요일준수를 시작했다면 할례문제때처럼 안식일법칙을 무시하는 무모한짓을 했다고 유대인들의 반대송사를 받았을것 이다. Furthermore,  if Paul had introduced Sunday worship among the Gentiles, it seems likely that Jewish opposition would have accused his temerity in setting aside the law of the Sabbath, as was the case with reference to the rite of circumcision [Acts 21:21]. P. 56.

•특별히 예루살렘총회 [ 15]  에서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아무런 암시조차 없었다는것은 유대인들을 포함한 사도교회전체가 다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을 지적해준다.  첫째날예배는 바울의창시[創始] 아니라는 것이다. P. 57.

•그렇다면 초대교회가 무슨 특별한 동기로 일요일을 정규모임의 날로 정착시켰을가 물을것이다. 우리가 앞서 관찰한대로 복음서들의 공통된 증언에 의하여 부활과 무슨 관계가 있었을것이다. 부활을 기념한다는 논제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처럼 초대문서들에는 명백히 나와있지않다.  [서방교회에서는 앰브로스때에시 작된것같지만]  부활절이야기가 초대 그리스도인집회에서 읽혀졌다는 증거나 일요일이 부활의 축제일로 시작되었다면 마땅히 있어야 초대교인들이 첫째날 아침에 모였다는 증거가 없다.  p.58.

•우리는 7일에 예배 드리는 사람들을  ---율법주의자들이라 부를수는없다. 신령한 예배를 위해 어느날을 구별해 놓던지간에 그는 율법주의자일수도 있고 아니 수도 있는 것이다.  We can not say that those who worship on the seventh day arelegalist, having no part in the Christian church. A man may or may not be a legalist, whatever day he sets apart for  divine worship. P. 106.

•그는 안식일교인들이 사도행전에 안식일을 지킨예가 84번있다고 주장하는데 대하여 안식일교회 “저자들이 모든집회가 그리스도인들의 집회가 전혀 아니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인 전도자들이 참석한 전적으로 유대인의 회당에서의 안식일예배였음을 모를리 없지 않았을 것이다”고 주장하는 Walker 말을 인용하여 사도바울의 안식일준수의 모본을 부인하려 하였다. Certainly their writers  cannot be unaware of the FACT THAT ALL OF THESE SABBATH SERVICES  WERE JEWISH SYNAGOGUE MEETINGS  AT WHICH CHRISTIAN MISSIONARIES APPEARED IN ORDER TO PREACH THE GOSPEL TO THE JEWS, WERE NOT CHRISTIAN MEETINGS AT ALL. P. 110.Walker, The Law and the Sabbath, p. 113에서인용.

여기서 쥬잍이 간과한것은 사도행전 18 4-11절을 자세히 읽지 않은데있다.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권면” [4]한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 저희가 대적하여 훼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떨어 가로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 하니라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5, 6]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집이 회당 옆이라. [7] 회당장 그리스보가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다한 고린도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8] ---일년육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11].  바울이 일년 육개월을 지내며 안식일마다  78번쯤지킨것은 이방인에게 가리라하고 회당에서 나와서 이방인들 가운데서 지킨것이다. 고린도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기는 했으나 유대에서 멀리 떨어진 상업 요충지로서 이방인의 도시였다.  쥬잍이 이를 간과한것 은참으로 이상하다.

바울은 이방인의 도시인 빌립보에서 안식일에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유대인의 회당이 아닌  강가에 나가 거기 모인 여자들에게 전도하여 루디아라하는 여자가 주님을 받아들이게 이있다.

그러므로 바울이 안식일을 지킨것은 모두 유대인의 회당에서 유대인을 상대로 안식일집회를 했다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에 관하여 쥬잍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는것 처럼 구약에 있는 도덕법 [십계명] 의문의 율법을 구별하는것은 유대인들의 마음에는 명쾌히 인식되지 않었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한다 .  It should always be  remembered, however, that the distinction Christians make between moral and ceremonial laws in the Old Testament,  was hardly perspicuous to the Hebrew mind. P. 118.고말했다.  천만의말씀이다.  이들 법들은 처음부터 엄격히 구별된 법들 이었다.

이제 구약시대에 성경이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을 어떻게 구별했는지 살펴보자.

십계명                                                                  의문의 율법

   하나님께서 직접 백성에게 반포하셨다        모세를 통하여 주셨다

   여호와께서--너희에게 말씀하시되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모든 율례를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말소리만 듣고             백성에게 고하매   24:3  

형상은 보지 못하여느니라여호와께서 

 언약을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곧 십계명이며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4: 12, 13

 

    하나님이 친히 쓰심                                                

모세가 썼음

 

 

  여호와께서-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이는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록하고---.

 

                                                            돌판이요 하나 께서 친히 쓰신  31:18           24:4

 

   돌비에 기록한    4:13.                                      책에 기록한   31:24

         

   언약궤 안에       10:5.                                       언약궤 곁에     31: 26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은 처음부터 구별된 임을 말씀하는 성경구절들은 많이있다.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에 관한 문제는 자체로서만도 매우 문제이므로 여기서는 정도로 제한하고 별도로 논하기로 한다.

쥬잍과같은 대신학자가 성경의 말씀들을 인정하고나서 말씀들에다 자신의 의견을 더하여 말씀에 반대되는 결론을 내렸는지 알수없다. 성경에 이렇게 말씀 하였다 했으면 그것으로 론란은 끝나야 한다.   그러나 등등의 말로 시작하여 말씀을 재해석 하여 엉뚱한 결론으로 유도했는가.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 해보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