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율법과 은혜

2013.01.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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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율법과 그의 은혜는 상충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이들은 우리가 은혜로 구원받기 때문에(엡 2:8)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이들은 구약은 오로지 율법 뿐이며, 신약은 오로지 은혜 뿐이고 율법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지내는 것은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 우리의 유일의 질문은 이것이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1)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의 은혜를 나타내셨는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딛 2:11).
☞ 은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공로없이 주어지는 선물이다. 이것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굴복한 삶 속에 작용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회개하는 죄인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그의 것으로 간주하신다.

(2)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식하였는가?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다”(출 34:6).

(3) 노아는 은혜 아래 살았는가?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의 은혜를 입었더라”(창 6:8).

(4)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받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사용하신 수단은 무엇인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4, 25).

(5) 은혜의 결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은혜는 과거의 죄들을 제거하고 용서한다(롬 3:25). 이것은 신자에게 영생을 가져다 주며(롬 5:21), 신자는 죄를 포기하고(롬 6:1-4),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업을 하게 된다(엡 2:8-10). 하나님의 율법 안에 표현되어 있는 하나님의 뜻에 우리가 순종하는 것은 구원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열매이다.

(6) 다윗은 구원이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는가?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롬 4:6, 7).

(7) 신자는 율법 아래 있는가, 혹은 은혜 아래 있는가?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롬 6:14).
☞ 은혜 아래 있는 자들은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이다(로마서 6:3-7을 읽으라).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을 수단으로 하여 구원받을 사람은 전혀 없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용서를 받아들인 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저주 아래 있지 않다.

(8)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은 어떤 형편에 처해 있는가?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롬 3:19).
☞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은 은혜 아래 있지 아니하다. 그들은 율법의 정죄 아래 있으며, 따라서 하나님 앞에 죄 있는 자들이다.

◎ 결 론
야고보는 입법자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한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약 4:12) 그리스도는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다(마태복음 1:21; 히브리서 7:25을 읽으라). 멸망시킬 수 있는 분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이시다(데살로니가후서 1:7-9을 읽으라). 그러므로 은혜의 창시자는 또한 율법의 창시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