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반박당하는 불신

2013.01.17 10:36

admin 조회 수:830

70주일의 예언을 주의 깊이 연구해 본 이후에는 예수가 메시야임을 거의 불신할 수 없다. 500년이나 전에 그리스도가 침례 받으실 연대가 예언되었다. 그 뿐 아니라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파될 정확한 때도 예언되었다. 이 예언의 전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무오성에 관하여 강력한 증거를 보게 된다.

(1) 다니엘에게 다니엘 8장의 이상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누가 보냄을 받았는가?
“내가 들은 즉 을래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가로되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단 8:16)
☞ 가브리엘은 수양, 염소, 작은 뿔에 관하여 다니엘에게 설명하였다. 그러나 다니엘 8장 14절에 언급된 2300주야는 그 당시에 설명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니엘이 혼절하여 수일을 앓았기” 때문이다(단 8:27).

(2) 가브리엘은 2,300주야의 설명을 끝맺기 위하여 돌아왔는가?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이 이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21-23).
☞ 다니엘이 다니엘 9장의 첫 19절은 포로 기간에 대하여 어느정도 조사 연구를 하였음을 보여준다. 그는 그 기간이 70년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2300주야의 의미를 아직까지 이해하지 못하였기에 하나님이 자기들의 포로 기간을 연장 시키는 것이 아닐까 두려워 하였다. 그러므로 다니엘은 기도하였으며, 자기의 죄를 고백하였으며, 포로됨이 연장되지 않기를 간청하였다.

(3) 2,300주야 중에 얼마 만큼이 유대 나라를 위해서 주어졌는가?
“내 백성과 내 거룩한 성을 위하여 70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 “정하였나니”란 단어는 베어내다(떼어내다)는 뜻이다. 이 70주일은 상징적 예언(다니엘 8장, 9장)의 배경 안에 있으므로 이 기간은 에스겔 4:6과 민수기 14:34에 언급된 하루는 1년이라는 원칙으로 해석되어야만 한다. 그러한 근거 위에서 70주일은 70×7 또는 490년을 나타낸다.

(4) 이 예언이 나타내는 5대 주요 사건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때 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垓子)가 이룰 것이며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 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강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단 9:25-27).
☞ ①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있을 것임. ②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것”임. ③ “기름부음을 받은 자(난외주: 메시야) 곧 왕이 일어”날 것임. ④ 메시야가 “그 이레의 절반에” 끊어질 것임. ⑤ 국가적 유예 기간은 예언적인 70주일이 끝날 때까지임.

(5) 예루살렘 중건을 위한 조서는 언제 내려졌는가?
바벨론의 유수되어 있는 히브리인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허용한 조서는 세가지이다. B.C. 537년에 고레스가 내린 조서는 성전 재건, 거룩한 기명들과 성전예배의 회복과 관련이 있다(스 1:1-4). B.C. 519년에 내린 다리우스의 조서는 첫 조서에 대한 갱신이었다. 사업에 대한 많은 방해가 있었기 때문이다(스 6:7-12). 최종적으로 B.C. 457년에 아닥사스다가 조서를 내렸는데 예루살렘에서의 예배 행사의 재 확립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히브리인 정부와 지방 통치제도의 확립을 가능하게 하였다(스 7:11-26). 에스라 6:14에 이 세 조서가 모두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으로 언급되어 있다.
☞: 첫 7주일 또는 49년(단 9:25)에 성벽의 재건을 볼 것이었다. B.C. 408년에 성은 중건을 보았다.

(6) “메시야(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란 진술의 의미는 무엇인가?
메시야는 69주일 끝, 또는 483년간의 끝에 출현할 것이었다. B.C. 457년 가을로부터 시작하여 A.D. 1년이 지나야 만 457년간이 된다. 그러나 483년까지는 26년이 더 있어야 하고, 이 26년간을 더하면 A.D. 27년 가을이 된다. 메시야는 그리스도 또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이다. 고대 제사장들과 왕들은 자신의 직무를 시작할 때에 기름부음을 받았다. 다음 사실들을 주목하라.
① 그리스도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다(행 10:38).
② 성령은 예수가 자신의 직무를 시작할 때인 침례시에 예수위에 강림하였다(마 3:16).
③ 예수께서는 그의 절친한 추종자들에 의하여 메시야로 불림을 받았다(요 1:41).
④ 그리스도는 공적으로 자신의 기름 부음을 증거하였다(눅 4:14-21).
⑤ 그리스도는 침례 이후에 “때가 찼고”란 말을 하였는데, 이것은 69주일이 끝났음을 선포하는 것이며 따라서 자기가 메시야라는 증거를 다니엘 9장에 호소하는 것이다(막 1:15).
☞ 이 490년 기간은 여러 면으로 구약시대의 최고 절정이었다. 이 때를 족장들과 선지자들과 왕들이 바라 보았는데, 메시야의 출현, 봉사, 대표적 죽음으로 절정에 다달았다. 불행히도 유대민족은 죄악의 잔을 가득 채웠다. 그러나 메시야의 생애와 죽음은 “죄가 끝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죄악이 영속되며(공동번역: 죄를 벗겨주시고) 영원한 의가 드러나”게 하였다. 그의 봉사는 예언에 일치하였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성취되었다.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는 것은 통회하는 남녀들을 위하여 자기의 공로를 적용시키고자 하늘 성소에서 인간의 대제사장으로서 메시야가 즉위하는 것을 가리킨다. 히브리서 8:1, 2; 9:24을 읽으라. 이 예언 안에서 우리의 시선은 하늘 성소로 옮겨진다. 시편 110:4; 이사야 53:12; 스가랴 6:11-14에 그리스도가 제사장이 될 것이 예언 되었다. 다니엘서, 이곳에서 우리는 그가 봉사하시는 성소를 바라보게 된다. 히브리서는 이것을 확인하였으며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7) 주일의 절반에 메시야가 끊어질 것이라는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3년 반동안 걸쳐 그리스도는 공중 봉사를 수행하셨다. 그리고 난 후에 그는 “그 이레(70번째 주일)의 절반에”, “끊어져 없어”졌다. 그가 “제사와 예물을 폐할 것이라”는 사실은 성전 휘장이 초자연적으로 찢어진 것에 의하여 증명되었다(마 27:51). 우리는 또한 예언된 대로 그리스도가 “한 이레”, 곧 7년간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언약을 굳게 정하였음”을(영문 흠정역: “…언약을 확증하였음”을) 고찰하여야만 한다. 그리스도는 3년 반동안 자신의 공중 봉사를 통해 이 일을 하셨으며, 그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이후 3년 반은 원래의 사도들에 의하여 이 일이 이루어졌다(히 2:3). 이렇게 해서 도합 7년이 된다.

(8) 유대 지도자들이 행한 어떤 일 때문에 유대 민족을 위한 490년의 유예 기간이 끝났는가?
사도행전 7:54-60을 읽으라.
☞ 스덴반을 돌로 친 것은 책임 있는 유대 지도자들이 공식적으로 복음을 거절한 결과였다(행 7:51-54). 박해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흩어지게 되었고 이방인들에게로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빌립은 사마리아인들과 구스 내시에게 전파하였다(행 8:5, 27-29). 얼마후에 사울이 회심하여(행 9장) 이방인을 위한 사도가 되었다.

(9) 가브리엘 천사에 의하면 이 70주일 기간안에 무슨 중대한 일이 성취될 것이었는가?
“내 백성과 내 거룩한 성을 위하여 70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 결 론
이 70주야 예언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가? “그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에 있어서 우리의 확신을 보여준다. 그의 백성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표현이다. 그것은 단 8:14의 큰 때 예언을 풀기도 한다. 이 모든 것 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메시아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에 관하여 빌립과 같이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요 1:45)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