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1 12:04
친애하는 김안호 목사님,
E-메일에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의논하기를
기피합니다. 누구도 성경의 진리를
다 안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문제에
관하여는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질문을 해주신
김목사님의
태도에
존경을
표합니다.
다음 글은 주로
와싱턴지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과 6개의 신학교들과 성경연구원등 22게 단체가
2012년 10월에 한국일보에 발표한
바 토요일 주장은 타당성이 없고 주일예배가 성경적이며 올바르다는 전면광고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일보에
실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쓴 내용입니다. 참고하신 뒤 김목사님의
고견을
말씀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골 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들]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는 말씀을 가지고 토요일 안식일을 유대교적 주장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문장의 앞 뒤를 살펴보지 않고 부분만 떼어서 읽은 결과입니다. 이 말씀에 관하여는 이미 일요일 준수자이며 성경 주석자인 감리교회의Adam Clark 박사나 장로교회의 주석학자인 Albert Barnes 박사나 개신교의 대중적 주석학자들인 Jamieson, Fausset, Brown 같은 분들이 이 성경절에 나오는 “안식일[들]은 십자가로 폐지된 절기 안식일들이지 하나님의 십계명의 안식일이 아님을 자세히 밝혀놓았습니다. [Clark,s Bible 주석Col. 2:16-17, 1851 Edition.과 Dr. Albert Barne’s Notes on Col. 2:16-17. , 성경주석, Critical and Explanatory, On the Old and New Testament,by Jamieson, Fausset, and Brown. Erdman,Grand Rapids MI, 1958.
골 2장
16-17절은
“그러므로”라는 말씀으로 시작되므로 16절 앞에 무슨
말을
하였는지를
읽어
보아야
합니다. 16절은 앞에 말한
것에
대한
결론을
유도하는
말입니다. 바울선생은 미리 골2장7-13절에서 유대인의
상징인
손으로
한 할례는 지나갔음을 말하고 14절에서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의문에 쓴 증서”에 쓰인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아나
안식일을
인하여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한 것입니다.
즉 폐한 것은 의문의
율법입니다. 의문이라는 말은 “제사제도에 대한 글”을 뜻합니다.
그리고
“증서”라는 말은 원문에
“케이로그라폰[Χειρόγραψν]이라 되어 있는데 "빚문서" 라는 뜻이고 그 빚은 죄의 빚 즉 구약시대의 제사자도에서 양의 죽음으로 표상된 인류의 죄의 댓가를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위에서 죽으심으로 그의 희생을 상징했던 구약의 절기나 월삭이나 절기 안식일들은 더이상 지킬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십계명의 안식일은 매주 지키는 안식일이고 절기 안식일들은 일년에 한번씩 지키는 한시적인 안식일들입니다.
여기에 “안식일”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안식일들”이라고 번역되었어야 옳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영어성경들에는
sabbaths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의문의 율법에 속한
“절기안식일”들은 본래 처음
제정될
때부터
여러개로
제정되어
있고
제 7일 안식일은 단수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위에 말한 학자들의
글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여기에 말한 “먹고 마시는” 것은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에 나오는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희생을
예표하는
제사제도의
먹는
것으로
드리는
“소제[Meal
offering] 와 마시는
것으로
드리는 전제[Drink
offering]을 뜻하는 것으로 오늘날
우리가
성만찬예식으로 기념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오묘하고 깊은
뜻이
있는
말씀입니다.
한번에 다 설명하기에는
벅찬
내용입니다.
그 당시 이미 일요일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협은 사도행전 20장 7절과 고린도
전서 16장 2절과 계시록 1장 10절을 주일
예배의
근거로
내세웠는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다. 복음서에는 안식 후 첫날이란
뜻의
표현이 7번 나오는데 그 중에 4번은 집회가
아니라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왔을
때의
말씀이고
집회
성격의
모임은 3번이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지켰고
바울선생이 70번 이상 지킨
기록은
무시하고
두세번
나온
기록을
가지고
일요일이
주일이라고
강변하는
것은
억지다.
행20:
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란 말씀을 보자. 그당시 첫날
저녁은
당시의
날자
계산법으로
오늘날의
토요일
저녁이다. New English Bible에는 아예
On the Saturday night[토요일 밤에]라고 했으며 일요일을
지키는
학자인 Augustus Neander도 사도행전
20:7의 사건이 일요일 준수가
아니라고
증언하고
있다.[The History of the
Christian Religion and Church, Saxton & Miles,]. 이 말씀은 안식일을
지킨
후에
모인
집회다. 이미 안식일 제도를
폐했다면
“안식
후”라는 표현은 성립이
되지
않는
것이다.
교협은 여기서
또 한번 성경 말씀을
앞 뒤를 살펴보지 않고
유리한
말만
따로
떼어
보는
오류를
범하였다. 바울이 안식일을 지킨
기록이 13:13-14, 13: 42-44,
16: 13, 17: 2-3, 18: 4-11에 나온다. 고린도에서 지킨 것만 처도 78번 이상이다.
그러면
안식일을 78번 이상이나 지킨
기록이
있는18장과 20장
7절 사이에 안식일이
첫째날로
바뀌었다는
증거가
나와야
하는데
아무리
살펴
보아도
바뀌었다는
말이
없다. 교협은 이에 대하여
분명하게
대답을
해야
한다.
다음은 고전16: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는 말씀을일요일 예배의 증거로 내세웠다. 오해 중에도 큰 오해다.
“각 사람이 이를
얻은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즉 첫날에 저축하여 두라했지 첫 날에 연보하라 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NASB[새아메리카표준성경]
에는 PUT ASIDE 곁에 두라 번역했고 NIV 새국제성경에는 SET ASIDE 옆에 따로 두라
로, Amplified Bible 확대성경에는 Personally put aside 개인적으로 곁에 두라 했고 Douay Version 두위 판에는
Put aside at home 집에서 따로
떼어
노으라고
했고
Companion 주석성경에는
lay by him in store 저축하여 곁에
두라고
번역했고
주석에 beside and at a person 개인 옆에라고 설명해놓고
있다. 공중집회에서의 연보가 아니라 첫날에 각각
모아두라는
말씀이었다. J J Lias 등 성공회 학자들이
편집한 Cambridge Bible for
Schools and Colleges,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07 p164의 고린도전서 해설에도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이
매주
첫날
모였다는
증거를
이 구절에서는 유도해낼 수 없다” 하였다. 이 구제연보
계획은
일년전에
시작한
것으로[고후8:10] 미리 조금씩
모아두어서
일년치를
한꺼번에
힘들게
내지
말라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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